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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발디 협주곡 B단조 RV 386 /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베니스 바로크 Orch.

클래식음악감상실

by 적산 2012. 10.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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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uliano

Carmignola

 

 

이탈리아 트레비소에서 태어난 카르미뇰라는

베니스지방의 유력 음악가문 출신.

 

처음에는 메인스트림, 즉 현대식 바이올린 연주로

여러 국제상을 받으며 세계음악계에 데뷔했으나

이후 바로크 음악과 해석을 연구하기 시작한 그는

이탈리안 바로크의 대가이다.

 

소니 레이블의 독점계약 아티스트로서
카르미뇰라와 안드레아 마르꼰이 이끄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 2000년 데뷔음반

(Vivaldi - The Four Seasons)에 수록된 “사계”로,

발매 당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독일 ECH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녹음은 과거 비온디의 원전악기 연주와 비교해 볼 때 화려하긴 하나

비온디 음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극도의 섬세함이 살아있다.

때론 강렬하고 때론 감미로운 마치 마술과도 같은 자유로운 표현을 구사하는

카르미뇰라의 바이올린은 원전악기 테크닉의 정수를 보여준다.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줄리아노 카르미뇰라는 파비오 비온디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탈리안 바로크에 있어서는 그에 못지않은 젊은 대가입니다.

이탈리아 트레비소에서 태어난 카르미뇰라는
베니스지방의 유력 음악가문 출신입니다.

 

처음에는 아버지 안토니오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나중에는 루이지 페로, 나탄 밀스타인, 헨릭 셰링에게 사사했습니다.

처음에는 메인스트림, 즉 현대식 바이올린 연주로 여러 국제상을 받으며
세계음악계에 데뷔했으나 이후 바로크 음악과 해석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이력으로 짐작할 수 있듯,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비발디입니다.

비발디 음악이 베니스 지방 특산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원래 그는 94년 디복스(Divox)레이블에서 발표한 '사계' 음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97년에 히트한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
지난해 가을 소니 클래시컬(sony classical)로 이적하면서
첫 음반으로 "사계"를 새로 녹음했습니다.

 

당시에는 악단이 '소나토리 데 라 지오이오사 마르카
(sonatori de la Gioiosa Marca, 즐거운 마르카의 음악가들)'였는데
이번에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이하 VBO로 약칭)로 바뀌었습니다.

전작에서도 나타났던 바, 카르미뇰라 사계의 특징은 다이내미즘입니다.

 

94년 Divox반에서도 파비오 비온디에 맞먹는 다이내미즘과
파격적인 해석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그러한 면이 더욱 강화되어 있으며,
장식음의 사용 등에 있어서도

더욱 능수능란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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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별초롱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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