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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9재 지내는 방법 49제 지내는 방법 사십구재 49재 사십구제 49제 탈상제 명부시왕 막재 칠칠재 칠칠제 천도재 49재 날짜 계산은 돌아가신 날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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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산 2012. 4.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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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사고사를 당하여서 

49제를 다 지내야 되는데여

저희 어머니 상태가  3월 12일에 사고사를 당하였으나 심장뛰게해주는 기계와

맥박 잡아주는 기계에 의지하여 심장만 뛰게 한 상태로 3월 14일까지 저희 옆에 계시다가

떠나셔서 16일에 발인을 하셨습니다.

이같은 경우에는 사고난날이 사실적인 사망일이라고 보고 그날 기준으로 계산해야하나요

아니면 병원 사망일 기준으로 계산해야하나여?

그 기준이랑 49일째 되는날 날짜좀 알려주세요 ㅠ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병원사망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49재(齋)일은 5월 1일입니다. (본래는 제(祭)가 아니라 齋입니다)

 

- 49재 날짜 계산은 돌아가신 날을 포함합니다. 3월14일에 돌아가셨으면 3월14일 그 날이 1일이 되는 것입니다. 3일장이라는 말도 3/14, 15, 16 해서 3/16일에 장사(발인)를 지낸다는 말입니다. 49재도 마찬가지로 별세한 날을 1일로 해서 세어 나갑니다. 즉, 5월1일이 49재(막재)날입니다.

 

- 본래의 49재는 불교의례로써 고인의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기원하는 천도재의 일종입니다. 예전에는 불교 가정(사찰)에서만 지냈으나 근래에는 불교신자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도 지내기도 합니다. (49재는, 유교 상례에서는 꼭 필요한 제사는 아님)

 

- 현대에는 喪禮절차가 간략하고 삼우 탈상이나 장일(발인일) 당일 탈상 등으로 탈상이 매우 앞당겨져 예전에 비해 喪期(사망~탈상. 옛날에는 3년 즉 만2년 이상었는데 지금은 삼우제 때 탈상한다 해도 5일 뿐임)가 매우 짧기 때문에 고인을 추모함에 미진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일반 가정에서도 49재를 지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탈상제로써 49제(祭)를 지내기도 합니다.(49제를 탈상제로 하려면 엄밀히 말하면 그 때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상식을 올려야 함)

 

- 비신자 가정에서 49제(막재)를 집에서 지내신다면 낮이나 저녁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자손이 모일 수 있는 시간에 기제사 지내는 방식으로 지내시면 됩니다. 제사음식을 다 갖추어 지내도 좋지만 여의치 못하면 간단히 성묘음식 정도(술,과일,포) 준비하셔서 산소나 납골당에 가서 지내도 됩니다.

 

- 본래의 49재는 사망일부터 쳐서 7일 단위로 7회 지내는 것이며,

 현대에 일반 가정에서 말하는 '49제'는 본래의 49재의 마지막 재(7회째 재)인 '막재'(7재)를 말합니다.

 

- 49재(齋)란:
사람이 죽으면 7일마다 일곱번에 걸쳐 명부시왕들의 심판을 받는데 마지막 49일째에 염라대왕에게 최종심판을 받아야 지옥에 갈지 극락에 갈지 결정된다합니다. 그래서 돌아가신 날부터 쳐서 7일마다 한 번씩 재를 올리는데 그것을 일곱번에 걸쳐 올립니다. 그 일곱번째 재를 '막재' 또는 '49재'라고 합니다. 보통의 7일마다 올리는 재는 간소하게 하고 마지막 49일이 되는 일곱번째 올리는 재는 크게 합니다. 이렇게 7일만에 한 번씩 올리는 것은 몸을 벗어버린 영가가 49일 동안 중음신(中陰神)으로 떠도는데 몸을 가지고 있을 때 지은 업에 따라 매 7일째마다 심판을 받게 되며 이때마다 불공을 드려 망자를 대신해 선근공덕을 지어주면 그 공덕으로 좋은 곳에 태어난다 합니다.

 

....원래 불교의 무아설에 따르면 개인의 생전의 행위 자체에 대한 업보는 그 사람 개인에 한정되며, 어떤 방법으로도 자녀 또는 그 후손 누구에게도 전가될 수가 없으며 전가시킬 수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유교사상은 이 49일 동안에 죽은 이의 영혼을 위하여 그 후손들이 정성을 다하여 재를 올리면, 죽은 부모나 조상이 후예들의 공덕에 힘입어 보다 좋은 곳에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그 조상의 혼령이 후손에게 복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 49재(막재)를 중요시 여기는 까닭은 명부시왕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염라대왕이 49일째 되는 날에 심판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49재는 법화경사상과 지장경, 아미타경, 약사여래경 등의 사상에 근거해서 봉행하는 의식입니다. 그리고 49재는 우리나라 불교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 49재의 근거는:
지장보살님이 말씀하시되, 장자여 내가 지금 미래 현재 일체중생을 위해 부처님의 위력을 이어서 간략히 이 일을 설하리라. 장자여 미래 현재 모든 중생들이 명을 마칠 때 다달아서 한 부처님 이름이거나, 한 보살의 이름을 얻어 듣게 되면 죄가 있고 없음을 불문하고 다 해탈을 얻으리라. .....중략.... 죽어서 모든 이가 7.7 49일 안에는 업보를 받지 않았다가 49일이 지나면 비로소 업에 따라 과보를 받나니, 만일 죄인이 이 과보를 받으면 천백세중에 헤어날 길이 없나니 마땅히 지극한 정성으로 49재를 베풀어 공양하되 이같이 하면 목숨을 마친이나 살아 있는 권속들도 함께 이익을 얻으리라. 라는 구절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출처 : 靑化會
글쓴이 : 星庵(성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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